(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록밴드 린킨파크의 마이크 시노다(41)가 15일 솔로 앨범 '정신적 외상 후'(Post Traumatic)를 발표했다.
1996년 린킨파크로 데뷔한 시노다는 '포트 마이너'라는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본명을 내걸고 음반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린킨파크는 지난해 7월 메인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자살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시노다는 그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추모 공연 이후 어떠한 공식 자리에도 나서지 않았다. 대신 올해 1월 그동안의 감정을 담은 싱글음반 세 장을 냈다.
이번 앨범에는 '플레이스 투 스타트'(Place to start), '오버 어게인'(Over again), '크로싱 어 라인'(Crossing a line) 등이 담겼다.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은 "절친한 동료이자 인생 동반자였던 친구를 잃고 계속되는 방황을 이겨내는 개인감정을 오롯이 담았다"고 전했다.
시노다는 오는 8월 10∼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8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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