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7일 정오부터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패션쇼는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업무능률을 높이고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노타이, 반바지 차림만으로도 체감온도 2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1일까지 패션쇼에 참여할 직장인 등 일반 시민모델 30여명을 모집한다. 모델은 노타이와 반바지, 밑단이 넓은 바지, 허리에 여유가 있는 원피스 같이 시원한 옷차림인 일명 '시원차림'을 선보인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eco0316@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패션쇼에는 자신이 직접 준비한 시원차림을 입거나, 시원차림 패션쇼 협찬기업의 의상을 입을 수도 있다. 신청서 작성 시 2개 참여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02-2133-3529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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