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정치외교사학회는 한국전쟁학회와 함께 한국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 시기 유엔군 참전과 기억'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손경호 국방대 교수는 유엔 참전군 초기 통합과정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김은혜 육군 대위는 유엔군 수용센터 운용과 성과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어 '한국전쟁 중 미국의 영웅: 선정기준과 예우', '유엔군 기념공원(UNMCK) 영국군 안장자와 영국의 전사자 기억', '서독 적십자병원의 활동 성과와 기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 최장옥 전남대 교수,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이 나선다.
▲ 한국사경연구회는 고려 건국 1천10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에서 제13회 회원 특별전 '고려예술의 정수, 사경(寫經)'을 연다.
사경은 수행과 기복을 위해 경전을 베끼는 행위를 의미한다. 고려는 사경을 중시해 많은 유물을 남겼다.
전시에는 연구회장 행오 스님을 비롯해 회원 28명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4시에는 김경호 연구회 명예회장이 '한국의 사경'을 주제로 강연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