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2타 차 3위

입력 2018-06-17 06:37  

유소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2타 차 3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는 잠시 숨을 골랐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질주하던 유소연은 6번 홀(파3) 더블보기로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6번부터 18번까지 마지막 3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4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리 안 페이스(남아공)가 나란히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카롤리네 마손(독일)도 15언더파 201타, 공동 4위에서 선두를 추격 중이다.
10위 내에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3언더파 203타, 공동 8위로 이름을 올렸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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