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과에 평화·교통 등 6개 특위 구성…7월 말까지 운영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민선 7기 경기도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오는 18일 출범한다.
인수위 명칭은 이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을 살린 '새로운 경기위원회'다.
인수위 측은 "인수위는 경기 정명 천 년을 맞아 경기도의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낼 '실천하는 위원회'로 만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수위는 기획운영·기획재정·안전행정·경제환경·문화복지·농정건설·교육여성 등 7개 분과와 평화통일특구·새로운경기·교통대책·4차산업혁명·평화경제·평화안보 등 6개 특위를 구성해 도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도민의 도정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명의 인수위원은 4선 국회의원인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현 가천대 부총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부위원장 등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수위는 18일 오전 수원시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나선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이 당선인이 취임한 후에도 한 달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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