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개점을 앞두고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해 한국 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호텔신라는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C&E 센터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서 홍콩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국과 홍콩, 중국, 동남아 여행사 등 약 1만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약 10만 명(주최 측 추산)의 현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엑스포에서 홍콩에 있는 여행사, 마이스(MICE, 국제회의ㆍ전시ㆍ박람회 산업) 전문 업체 등 총 110여 곳의 신규 거래처와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호텔신라는 6월 말 예정된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개점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오픈하면 호텔신라는 올해 국내 면세점 업체 중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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