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센터, 탐방로,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도 정비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연화도∼우도 해상보도교 준공식을 오는 19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통영 연화마을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2012년 행정자치부 시책사업으로 선정, 2013년 4월에 기본·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5년 11월 착공했다.
공사 기간 2년 7개월,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된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총 309m 길이로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 중 국내 최장이다.
시는 연화도∼우도 보도교 준공을 계기로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준공식에 맞춰 연화도와 우도의 자연휴양센터, 탐방로, 마을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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