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필리핀 경쟁위원회에 직원 3명을 자문관으로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문관은 기업결합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담합 등 필리핀 측에서 요청한 분야에 관한 자문을 4주간 할 예정이다.
자문관은 집단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필리핀 경쟁위원회의 주요정책과 사건에 대해서도 자문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2007년부터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경쟁 당국에 자문관을 파견해 자문해왔다.
공정위는 올해 하반기에는 필리핀 경쟁위원회 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업결합 경쟁 제한성 심사와 경제분석 기법에 관한 실무 연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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