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촌진흥청은 18일 건강을 위해 복분자를 넣어 요구르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복분자에는 높은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좋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복분자 요구르트는 우유 1ℓ에 복분자 가루 10g, 농후발효유 100㎖ 정도를 넣어 요구르트 제조기에서 6~8시간 발효하면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요구르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항산화 능력이 2.4배 강하고 유산균 수는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 면역 기능과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에 복분자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