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가로막혀 6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에 1-4로 패했다.
좌완 유망주 케일럽 퍼거슨이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았지만, 홈런 2방을 맞고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했다. 퍼거슨이 허용한 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퍼거슨은 다저스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이달 초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비록 패전했지만, 퍼거슨은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쳐 희망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크리스 스트래턴은 이전까지 다저스 상대 1승 3패 평균자책점 7.94로 약세를 보였으나, 이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2경기 만에 다저스 원정 경기에서 2점 이상 득점했다.
닉 허들리가 1회초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브랜던 벨트가 3회초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저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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