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블루밍(BLUEming) 캠페인에서 조성된 기부금 3천만원을 지난 15일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교육비로 활용된다.
오티스타는 무료로 자폐 장애인에게 디자인을 가르치고, 자폐인 그림으로 제작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가 그린 캠페인 이미지를 온·오프라인 매장 연출에 활용하고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도 제작해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캠페인 상품 판매액 일부에 회사가 추가로 내 총 3천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블루밍(BLUEming)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 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을 합친 단어로 신세계면세점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진행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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