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최신 국산 무기체계와 방위산업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의 '첨단국방산업전'과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통합한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19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이 외국에서 도입한 2천여개의 무기체계 부품 목록 및 견본을 비롯해 부품 국산화 진행 상황 및 완료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등 1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부품 국산화 세미나, 전력지원체계 발전콘퍼런스 등 각종 학술대회도 열린다.
드론 체험, 전투복 착용, 디자인 캐리커처, AR 증강현실 체험 등 시민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 20일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을 희망하는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청년 일자리 박람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국방산업도시 대전에서 전국 규모의 국방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사업 분야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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