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대학 찰옥수수 판매가격이 동결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학 찰옥수수 1상자(30개들이) 판매가격은 지난해처럼 1만5천원(택배비 미포함)으로 정해졌다.
본격적인 수확은 다음 달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1천900여농가가 1천361㏊의 옥수수를 재배해 25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내달 초 서울에서 판촉 행사를 벌이고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장연면 출신인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해 보급한 대학 찰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쫀득쫀득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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