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당선인 "지속가능 발전 위해 당정협의 중요"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위원장은 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과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인수위는 행정·협치위원회, 재정·예산위원회, 공약과제위원회 등 3개 위원회,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위원장은 박찬대(연수갑) 의원, 재정위원장은 유동수(계양갑) 의원, 공약위원장은 맹성규(남동갑)이 맡았다.
신동근 공동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분과위원장 3명은 모두 민주당 초선 의원이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인천대공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당정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국회의원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내달 1일부터 적용할 주요 민관협치 매뉴얼이나 위원회 구성 등 업무 프로세스 정비와 시급한 현안 대응부터 준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당선인은 "부서별로 구체적인 공약이행 과제를 보완한 업무보고는 취임 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위는 실무적 인수인계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시민사회와 소통에도 무게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6·13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인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를 누르고 민선 7기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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