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공지천 일대 화려한 야간조명…10월까지 열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MBC가 춘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2018 호수별빛나라' 축제가 18일 오후 공지천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 축제는 여름철 호수 주변 야간에 다양한 조명을 밝히는 것으로, 2011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4km 구간에 야간 볼거리를 대폭 늘려 축제 규모를 확대했다.
축제는 춘천MBC 건물 앞 광장부터 의암호 전망대, 공지천 일대에서 펼쳐지며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 춘천MBC 야외무대에서는 문화공연과 VR존, 야간 장터가 열린다.
축제 측은 올해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춘천MBC 관계자는 "주변 호수와 다양하게 불을 밝히는 LED 조명으로 한여름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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