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주민요구 신속대응 행정 4차혁명 앞장"

입력 2018-06-18 16:10  

오규석 기장군수 "주민요구 신속대응 행정 4차혁명 앞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18일 "주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행정조직으로 행정의 효율성·경제성·생산성을 극대화 시켜 행정의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행정혁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날 오전 기장군 간부회의에서 민선 7대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2018 기장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2018 Gijang Agile government project)를 꼽았다.
오 군수는 주로 기업의 경영전략인 애자일(agile)을 행정에 접목하고자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agile government project) TF팀을 구성하라고 기획청렴실장에게 지시했다.
앞으로 구성될 TF팀은 애자일 전략 벤치마킹·직원 교육, 행정접목 우선사업 선정 등을 주도한다.
그는 "기존 행정이 위험은 무조건 회피하고, 실험 정신은 실종되고, 의사결정은 느려 사회의 변화와 혁신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진단하고 "애자일 전략을 전 행정조직으로 확산시켜야 16만 기장 군민의 요구와 이해에 민첩하게 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정책이나 사업을 완성해 일괄적으로 추진하는 기존의 행정 방식은 수정·보완이 어려워 주민 이해와 요구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주민과 이해당사자, 직원들이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바로 개선하는 저비용 고효율 업무 처리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기업의 경영전략인 애자일 전략은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보고(fast fail),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게 되고(learn), 다시 시도해보는(redo) 것이다"라며 "실행 중심의 민첩한 조직으로 만들고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일단 목표한 과제를 불완전하더라도 집중해 반응을 보고 다시 보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장군은 군수와 부서장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365일 민원을 잠재우지 않는 야간군수실'과 '마을 현장방문' 등을 애자일 행정 사례로 꼽았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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