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동남아·홍콩·괌 연간항공권 '민트패스S' 출시

입력 2018-06-18 17:08  

에어서울, 동남아·홍콩·괌 연간항공권 '민트패스S' 출시
성수기 이용 제한 주의…왕복 12만∼13만원 꼴로 이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에어서울이 동남아·홍콩·괌 노선을 약 1년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Mint Pass) S' 항공권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민트패스 S 항공권은 한 노선당 왕복 운임이 12만∼13만원 수준에 불과해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베트남(다낭),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캄보디아(씨엠립) 등 동남아와 홍콩·괌 여행을 저렴하게 계획할 수 있다.
다만, 여름·겨울 성수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 항공권은 이용횟수에 따라 S1(왕복 3회), S2(왕복 4회), S3(왕복 5회) 등 3가지로 판매한다.
운임은 S1 항공권이 49만9천원, S2 59만9천원, S3 69만9천원이다.
위탁수하물은 15㎏까지 무료이지만,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은 따로 부담해야 한다. 같은 노선을 중복해서 탑승해도 된다.
탑승 가능 기간은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7월 15일까지다.
따라서 올해 여름 성수기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성수기인 추석 연휴 기간(9월20∼28일)과 겨울 성수기(12월21일∼2월24일)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주말 출발은 가능하지만, 일·월요일 인천 도착 항공편은 예약할 수 없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일본 노선 연간이용권 '민트패스 J'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동남아 패스도 출시해달라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민트패스 S를 출시했다"며 "출시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10만원씩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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