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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18일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수변호사에는 고은솔(변호사시험 5회)·김숙희(사법연수원 39기)·박서영(변시 1회)·방효정(변시 1회)·배수득(변시 3회)·이호진(변시 4회)·임수현(연수원 31기)·정연제(변시 4회)·정영대(연수원 36기)·조영관(변시 3회) 변호사가 선정됐다.
변협은 정연제 변호사가 본인이 뇌병변 장애인임에도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범죄 피해를 볼 경우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자를 의료기관에 인계하고 가해자를 고발하는 등 장애인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숙희 변호사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 판례분석' 책자를 발간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폭력범죄에 경종을 울리고 아동·청소년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협은 변호사와 국민으로부터 정의·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등 추천 사유가 담긴 추천서를 받아 변협 우수변호사 선정 특별위원회와 상임이사회 심의를 거쳐 이들을 선정했다.
변협은 우수변호사로 선정된 이들에게 상장과 함께 사무실 입구에 부착할 수 있는 문패를 수여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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