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거래소는 18일 하루 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이 21조9천900억원, 거래량은 18만2천692계약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치는 2016년 9월 19일로 거래대금은 21조8천억원, 거래량은 16만5천683계약이었다.
거래소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돼 국채선물 매수세가 두드러진 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의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만기 롤오버 최종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롤오버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가 오늘 집중적으로 유입된 점도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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