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6 대회 사흘째 여자부 스웨덴과 경기에서 35-28로 이겼다.
전날 우크라이나를 꺾은 우리나라는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세계 랭킹 10위 한국은 19위 스웨덴을 상대로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맞대결에서 패했으나 이날 설욕전을 펼쳤다.
또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입장 관중과 함께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한국-스웨덴전 단체 응원전 분위기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한국, 바레인, 네덜란드, 여자부는 한국, 스웨덴, 우크라이나가 출전해 두 차례씩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18일 전적
▲ 남자부
한국(1승1패) 24(13-6 11-19)25 네덜란드(2승)
▲ 여자부
한국(2승) 35(17-11 18-17)28 스웨덴(1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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