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소모품 정비를 마치고 점검운행 중이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했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황령산 봉수대 길에서 남천동 방향으로 가던 벤츠 SUV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벤츠를 운전하던 서비스센터 정비사는 즉시 차량을 세우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으나 실패해 차량이 전소했다.
경찰 조사결과 벤츠 소유주 A(69) 씨는 이날 벤츠서비스센터에서 브레이크 패드와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A 씨는 서비스센터 정비사와 함께 차량을 점검 운행하던 중 불이 난 사실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불탄 차량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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