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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밥캣[241560]이 그룹사의 지분매각에 대한 우려로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1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유재훈 연구원은 "계열사 대량 대기매물(오버행) 이슈로 주가 할인 요인이 존재한다"면서 "단기간 내 그룹사의 지분 출회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되나 오버행 해소 시점까지는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북미를 비롯한 선진국 시장과 글로벌 지역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안정적 이익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법인세 인하 효과와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순이익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천479억원과 1천128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열사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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