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시장 후끈'…한국3M, 두번째 정수기 내놔

'정수기시장 후끈'…한국3M, 두번째 정수기 내놔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여름철 정수기시장이 뜨겁다.
한국쓰리엠(3M)은 19일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3M은 작년에 싱크대 아래 놓을 수 있는 '언더싱크 정수기'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정수기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인 정수기는 주방 공간 효율을 높이고 기존 정수기의 유지비를 절약해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폭 12cm의 작은 크기에 유선형 설계로 다른 정수기보다 바닥면적은 40%, 부피는 33%밖에 각각 차지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기나 가스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무전원 방식의 직수형 정수기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물을 저장하는 저수조가 없는 직수관으로 세균 번식이나 오염물질 걱정이 없다고 SM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운터탑 직수형 정수기는 공간, 비용, 필터 모든 성능면에서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로 말했다.
이 제품은 3M 공식대리점과 G마켓,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전날 코웨이도 수조를 사용하던 방식에 직수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내놨다.
웅진렌탈이 선보인 '직수형 조약돌 정수기'도 박서준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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