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앞으로 재활용 분리배출은 '부산언니'와 함께하세요."
부산시는 소셜 캐릭터 '부산언니'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언니와 함께하는 분리배출'을 주제로 4컷 만화 형식의 광고로 이뤄진다.
부산을 대표하는 소셜미디어 캐릭터인 '부산언니'를 내세워 쉽고 재미있게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올해 10월까지 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과 시청역, 2호선 화명역과 사상역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젊은층에 인기 있는 '부산언니' 캐릭터가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캐릭터인 '부산언니'는 10대와 20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부산 여행 정보 등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도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베트남과 대만 등 동남아 국가 진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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