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97만1천원…고용창출 1만2천여명 기대
(구미·경산=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20일부터 경산 4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5천억원을 들여 경산시 진량읍 신제·다문리 240만㎡에 2021년까지 조성한다.
공급 규모는 6천600∼2만6천400㎡, 57개 필지로 분양가는 3.3㎡당 97만1천원이다.
섬유, 금속가공, 의료정밀, 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 등 7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편의를 위해 단지 내에 산업·물류·주거·교육·지원시설도 들어선다.
경산 4 산업단지는 경산IC에서 8㎞ 거리로 15분 이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대구·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와 산업 벨트를 이룬다.
고용창출 1만2천여명과 수출효과 1천800만 달러, 생산유발효과 5조8천억원, 지방세 350여억원 증가 등이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www.femis.go.kr)을 참조하면 된다.
경산사업단 도재엽 차장은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데다 인근 울산, 창원 등과 가까워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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