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방화용의자 화상 심각…경찰 "치료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8-06-19 11: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군산 방화용의자 화상 심각…경찰 "치료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에 불을 질러 33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용의자 이모(55)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방화 과정에서 몸에 불이 붙어 전신 70%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 건강 상태가 위중해 수감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구속영장 신청을 치료 이후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긴급체포 시한이 끝나는 20일 오전 이씨를 우선 석방한 뒤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다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씨의 도주를 차단하기 위해 병원 주변에 경력을 배치했다.
지난 17일 술값 시비로 업주와 말다툼을 벌인 이씨의 방화로 3명이 숨지고 30명이 상처를 입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씨가 인화물질을 뿌려 주점에 불을 내는 과정에서 몸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해 신병처리를 치료 이후로 미뤘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