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9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12해리 해상에서 전남 고흥 선적 7.93t 통발어선이 시동이 걸리지 않은 채 표류한다는 신고가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어선을 예인했다. 해당 어선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남해군 미조항으로 입항했다.
다행히 승선원 7명 모두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고기잡이 작업을 하다가 발전기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