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세번째 방중…시진핑과 북미회담 결과 협의할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불과 석 달여 사이에 세번째로 방중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향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대북제재 완화 등을 위해 중국 지원을 요청하고자 방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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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UFG연습 일시중단, 北비핵화 이행조치 끌어내려는 '의지'
한미 국방부가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일시 중단하기로 한 것은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비핵화 이행 조치에 속도감을 주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양국 정부와 군 당국이 내부 일각의 반발 기류에도 북한의 비핵화 이행조치를 끌어내려는 목적으로 연합훈련 '유예 또는 일시 중지(suspend)'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미국으로선 '적국'인 북한이 강력히 요구해온 적대시 행동 철회를 일시적으로 수용했다는 의미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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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인 병실·65세이상 임플란트, 7월부터 본인부담 비용 '뚝'
내달부터 대형병원의 2∼3인 병실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시술비용도 큰 폭으로 내려간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인실과 3인실 1만5천217개 병상이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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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중앙지검장 유임…서울고검장 박정식·법무차관 김오수
법무부는 19일 법무부 차관에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연수원장을, 서울고검장에 박정식(20기) 부산고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했다. 사법연수원 24기에서 6명, 25기에서 3명 등 모두 9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봉욱(19기) 대검 차장과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장, 오인서(23기) 대검 공안부장은 유임됐다. 고검장급 간부 가운데 봉욱 대검 차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평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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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상무부, 트럼프 추가관세 경고에 "강력한 반격 취하겠다"
중국 상무부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경고에 "중국도 강력한 반격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상무부는 이날 미국측 경고와 관련한 담화를 통해 "이런 극단적인 압력과 위협은 양국의 협상 합의를 위배하고 국제사회를 매우 실망하게 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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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유효슈팅 0개' 공격진, 독일 잡은 멕시코 어떻게 뚫을까
1년 전 이맘때 축구 팬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던 단어 중 하나가 '슈팅영(0)개'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행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경질 여론 속에 재신임을 받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 체제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자 감독의 전술을 탓하며 이름을 비꼰 수식어였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의 불명예 하차, 신태용 감독의 부임, 쉽지 않았던 본선행 확정 등 파란만장한 1년이 지나 '슈팅영개' 경기가 다시 나왔다. 그것도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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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유럽팀들 8승4무1패로 '절대 강세'…남미는 부진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선 유럽 팀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관례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은 현지 날짜로 18일에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F조 스웨덴이 한국을 1-0으로 꺾었고, G조의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각각 튀니지와 파나마를 물리치고 승점 3을 가져갔다. H조의 폴란드가 20일 세네갈과 첫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은 19일까지 8승 4무 1패의 '절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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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정풍' 가능할까… '침묵 반성' 초선 30여명 모였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에서 당내 의원들 모임이 잇따라 소집되는 가운데 초선의원들도 19일 선거 후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 초선의원들은 지방선거에서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든 후 지난 15일 첫번째 모임을 가진 데 이어, 지역구 등으로부터 당 개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날 다시 모이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당 초선의원 41명 중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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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주식 매도' 삼성증권 직원 4명 구속영장 청구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4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배임 등 혐의로 삼성증권 직원 4명의 구속영장을 지난 18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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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조사단 "문화예술계 성폭력 전담기구 필요하다"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이 문화예술계에 만연한 성범죄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조사단은 19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100일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별조사단은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가 성폭력 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를 모델로 관계기관과 연계해 성희롱·성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조력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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