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기관' 선정

울산시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기관' 선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우수기관을 포상해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신청한 사회적기업 시책사업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15개 업체를 지정했다.
또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52개에 일자리창출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맞춤형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해 경영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아카데미, 워크숍 등) 활동을 했고,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시홍보관을 연중 운영했다.
이밖에 울산 사회적경제 박람회(롯데백화점 광장), 도시그린마켓(태화강)을 열고, 울산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천 협약식과 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한 해 울산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68개, 예비사회적기업 34개 기업 등 모두 102개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