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직 장관, '이란 스파이' 혐의로 기소돼

입력 2018-06-19 14: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스라엘 전직 장관, '이란 스파이' 혐의로 기소돼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전직 이스라엘 장관이 적대국인 이란에 국가 기밀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안전부)는 1990년대 에너지 장관을 지낸 고넨 세게브(62)를 간첩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세게브 전 장관은 2012년 나이지리아에 있는 이란 대사관에서 이란 관리들과 만났고, 이후에도 두 차례 이란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가 에너지 분야 보안구역, 정계 인사, 비밀 기관 등에 관한 정보를 이란 측에 넘겼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의사이기도 했던 그는 2005년 마약 밀수, 외교관 여권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의료 면허를 박탈당했다.
출소 이후 그는 의료행위를 허용해준 나이지리아에서 의사로 일하며 살아왔다.
그는 지난 5월 적도기니를 방문했을 때 현지 당국에 체포됐으며, 이스라엘 경찰의 요청으로 신병이 인도됐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