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농업박물관이 색깔 벼를 활용해 전라도 정도(定道) 천 년을 상징하는 논 그림을 연출한다.
전남 농업박물관은 영암 농업 테마공원 일원에 자도, 적도, 황도 등 색깔 벼로 전라도 천 년 엠블럼을 형상화한 논 그림을 만들기로 했다.
박물관은 가로 90m, 세로 80m 규모 논 그림을 위해 지난 8일과 11일 손 모내기 작업을 마쳤다.
이종주 박물관장은 "2018년은 전라도 방문의 해이자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그 의미를 도민과 공유하고 기념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논 그림은 벼를 수확하는 10월까지 농업 테마공원 입구와 한옥 호텔 영산재 등에서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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