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패배해 화나" 청주야구장 난입한 10대 2명 입건

입력 2018-06-20 08:28   수정 2018-06-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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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패배해 화나" 청주야구장 난입한 10대 2명 입건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20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던 청주야구장에 난입한 10대 청소년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인 A(18) 군과 B(18) 군은 지난 19일 오후 9시 55분께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리던 청주야구장에 뛰어들어가 2∼3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홈팀인 한화가 경기에 져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들에 의해 경기장에서 끌려 나온 이들은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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