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내서재에서 '모순들과 함께 살기'를 주제로 부산비엔날레 콜로키움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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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로키움은 '지속 가능한 비엔날레를 위한 담론과 전략들'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국내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는 여러 비엔날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늘 제기되는 전시 형식, 정체성, 회의론 등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조선령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심상용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정창미 중국현대미술사 연구자, 김동규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부원장,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상임이사 등 4명의 전문가가 각기 다른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 후에는 상호 토론과 청중 질의가 이어진다.
2018부산비엔날레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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