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로 7년째다.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은 광주광역시가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 Job 희망 팩토리', 전통시장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한 '청년상인 활력지대'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모든 고용지표를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국무총리상은 대구광역시와 천안시가 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모델이 된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이, 천안시는 낙후한 도심을 지역 청년의 활동 공간으로 만드는 '청년활동공간 조성사업'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65개 지자체가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주 노동부 장관, 자치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장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전략을 세우고 좋은 성과를 내는 자치단체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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