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9호선 다단계 위탁구조 철폐해야"

입력 2018-06-20 11:25  

"서울시, 지하철 9호선 다단계 위탁구조 철폐해야"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20일 "서울시는 서울시-서울교통공사-서울메트로9호선운영㈜로 이어지는 다단계 위탁구조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지하철 운영사 중 가장 적은 인원과 다단계 하청의 비정상적인 조직 구조를 지닌 9호선 2, 3단계의 사고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는 9호선 2, 3단계 운영권이 끝나는 올해 11월 27일까지 고용승계를 통한 서울교통공사의 직영운영이 되지 않을 경우 운영권을 재공모하겠다고 했다"며 "이 경우 9호선은 완전히 민영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현물 출자해 서울교통공사에 9호선 2, 3단계 시설물 소유권을 이전하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하면, 인원 확충과 고용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민간위탁 조례 위반을 해소하고,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