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1일 오전 서해 먼바다에 낀 안개로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6시 40분 현재 서해 먼바다 백령도 인근 해상의 가시거리는 1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나머지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12척은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운항대기 중인 여객선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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