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기업인 센트랄이 자동차산업 본고장인 독일에 유럽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아헨시에 들어선 연구센터는 센트랄의 창원 본사, 울산, 창녕, 경기도 안양에 이은 5번째 연구소이자 첫 해외 연구소다.
센트랄이 유럽연구소 위치로 낙점한 아헨시는 아헨공대를 비롯해 자동차 연구기관, 기술센터가 밀집한 곳이다.
현지 개소식에 참석한 강태룡 센트랄 회장은 "유럽연구센터를 통해 자동차부품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트랄은 1971년 창립한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다.
창원 본사를 중심으로 국내 5개 법인, 해외 3개 법인이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1천4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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