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정취 가득한 둑따라 '토종 장터' 열린다

입력 2018-06-21 11:21  

시골 정취 가득한 둑따라 '토종 장터' 열린다
횡성군 청일면 농거리 일원에 23일 개장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 청일면 농거리 일대 하천 둔치와 둑을 따라 '토종 장터'가 열린다.
횡성군은 오는 23일 이곳에서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토종 농산물과 가공식품, 전통 먹거리가 가득한 '청·청·청(晴·淸·靑) 토종 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토종 장터에는 특산품인 횡성 더덕을 비롯한 제철 농산물과 고추장, 된장 등 가공품, 수리취떡 등 풍성한 먹거리가 소비자의 기호와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둑과 청정 숲길을 연결한 '맑은 숲 둑방걷기'행사가 함께 열린다.
행사장 일원에는 빛깔 고운 야생화 단지, 바람개비 존, 개울 물총 놀이, 흔들 그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청일면 자매결연 기업인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중고 알뜰시장이 열린다.
임광식 청일면장은 "청정 자연을 활용한 청일면만의 매력을 창출하고 외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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