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는 21일 센터에서 수원지역자활센터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농가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에 적합한 농작물 재배기술 교류, 지역 농산물 연중 생산·판매 체계 구축, 농업 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전문 기술을 갖춘 지역 농업인을 육성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는 채소 수급이 어려운 겨울에 수원지역자활센터에서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농산물을 공급받고, 수원지역자활센터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동 수원시 생명산업과장과 장미선 수원지역자활센터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는 광교산 일원에 수원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시민에게 저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매장에 납품하는 수원지역 370여 농가를 대상으로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농약안전성, 친환경 농산물 관련 교육을 시행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