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경기도 파주시 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0월 20∼21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는 지난 1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14회를 맞는 파주개성인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 등 분야별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위는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 기본계획과 분야별 대행업체 선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각 추진위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축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0월 20∼21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즐거운삼, 맛있는삼, 함께인삼, 통일인삼 등 4개의 주제에 맞춰 파주개성인삼 판매장, 다양한 인삼 음식거리, 인삼체험마당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농산물(가공품) 판매자와 대행업체(행사물품, 인쇄물 제작, 광고물 제작) 선정 등 관련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일 공고되며 다음 달 16∼30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조재열 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 인삼을 비롯해 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만큼 자부심을 느끼고 생산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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