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본명 김려욱·31)이 다음 달 제대해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는 "려욱이 7월 10일 제대하고 이틀 뒤인 7월 1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려욱은 2016년 10월 11일 충북 증평군에 있는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그는 유닛(소그룹) 슈퍼주니어-K.R.Y,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6년 1월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어린왕자'도 발표했다.
레이블SJ는 "려욱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다채로운 소통의 자리로 팬미팅을 알차게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Return to the little prince)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 티켓은 오는 28일 저녁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11명 가운데 이특·희철·신동·강인·예성·은혁·동해·시원·성민 등 9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려욱은 다음 달 제대하며, 사회복무요원인 규현은 내년에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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