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민 민생이 도정 1순위·공무원도 도정혁신 주체"(종합)

입력 2018-06-21 15:50   수정 2018-06-21 15:51

김경수 "도민 민생이 도정 1순위·공무원도 도정혁신 주체"(종합)

경남지사직 인수위 실무 중심 구성 완료…학계·전문가·시민사회 망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경제혁신·민생위원회'와 '새로운 경남위원회' 투 트랩의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21일 창원시 의창구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학계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망라된 통합형 실무 중심의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김 당선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부위원장 겸 경제혁신분과장에 손은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 민생경제분과장에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새로운 경남위원회는 민홍철 국회의원과 이은진 경남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기획분과장에 이시원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 경제1분과장에 전수식 전 마산시 부시장, 경제2분과장에 김훈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 사회분과장에 윤치원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 행정혁신분과장에 정원각 희망진주시민의길 집행위원장이 참여한다.
새로운 경남위원회의 대변인은 기획분과 위원인 명희진 전 경남도의원이 맡는다.
새로운 경남위원회 산하 도민인수위원회는 정보주 전 진주교대 총장이 위원장을, 신순정 전 경남문화진흥원 기획실장이 시민참여센터장을 맡는다.
김 당선인의 도정 인수 작업을 도울 자문위원회도 구성된다.

서형수·김정호·제윤경·황희·이철희 국회의원과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김오영·김윤근 전 경남도의회 의장,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도민 명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경남을 바꿔달라는 것이었다"며 "앞으로 도민 민생을 도정운영방향 1순위에 놓고, 실용과 변화 그리고 참여와 소통 원칙을 도정 중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발전에는 네 편, 내 편이 없고 인수위원이든 아니든 도민과 함께 모두 한팀이 돼야 한다"며 "도청 공무원들과 관계기관 직원들도 도정혁신 대상이 아니고 도정혁신을 함께해나갈 주체가 돼야 하며 인수위원들도 그런 관점에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도민이 처음으로 민주당을 경남 여당으로 만들어줬는데 일을 제대로 못 하면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며 "그래서 더 잘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며 더 낮추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남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인수위가 앞으로 당선인과 도민이 꿈꿨던 경남의 미래를 만들고 경남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한 그런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은진 공동위원장은 "가능하면 앞으로 새로운 형식의 행정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부서 간 벽을 허물어 통합적 사고를 추진하고 모든 사람의 아이디어나 흐름이 원활하고 빠르게 과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과 두 위원회는 인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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