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cms/2018/03/15/01/C0A8CA3C0000016226DBFD7A000A7F0A_P2.jpe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본명 신경식·65) 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014∼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올해 3∼4월 A씨 등 피해 여성 3명은 신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A씨 등은 경찰에 신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