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연결될 '춘천대교'에서 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춘천대교는 폭 25m 4차선에 길이 1천58m에 달하는 레고랜드 진입교량이다.
강원도가 국비와 지방비 등 약 850억원을 넘게 들여 준공했지만, 정작 사업의 본공사가 늦어져 수개월째 개통되지 않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는 '강원도민달리기대회'가 23일 춘천대교를 포함한 6㎞ 코스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는 봄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춘천역 지하차도를 거쳐 춘천대교(왕복), 강변대로, 소양로를 지나 돌아오는 6km 구간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춘천대교가 처음으로 달리기 코스로 개방된다.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문의는 강원도민일보 기획사업부(☎ 033-260-9310, 93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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