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판 거리공연 보고 전투식량 체험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함공원은 1천900t급 '서울함' 등 퇴역 함정 3척을 망원한강공원에 정박시켜 만든 곳이다. 퇴역 함정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해 군함과 잠수정 내부를 관람하고, 해군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야간개장 기간 주말, 공휴일 문 닫는 시간을 저녁 8시에서 10시로 연장한다.
저녁 8시부터 해설가와 한 시간 동안 전시관을 돌아보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갑판 거리공연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비상·훈련 시 전투식량을 먹으며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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