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택 울산지검장 "업무관행 벗어나 국민 눈높이 맞추자"

입력 2018-06-22 10:47  

송인택 울산지검장 "업무관행 벗어나 국민 눈높이 맞추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송인택 23대 울산지검장이 22일 취임했다.
송 신임 지검장은 이날 울산지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스스로 과거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않는 한 검찰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을 평가하는 주체는 국민인데, 국민은 검찰의 실적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서 "오직 사건이 얼마나 빠르고 공정하고 진실에 부합하게 처리되는지, 따뜻하게 대접받고 인격적으로 존중받는지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송 지검장은 "울산지검은 전국 최초로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과 '아동학대 중점 대응센터'를 운영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수사 착수 여부나 처리 등을 시민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울산시민이 관심을 두는 주요사건에 대한 검찰권 행사에 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출신인 송 지검장은 충남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31회)에 합격해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청주지검장, 전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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