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남교사, 학생들에 성희롱 발언"…경찰 수사

입력 2018-06-22 11:10   수정 2018-06-22 11:44

"여중 남교사, 학생들에 성희롱 발언"…경찰 수사
<YNAPHOTO path='C0A8CA3D00000163289DFB3200165802_P2.jpeg' id='PCM20180504000155365' title='학생 성희롱(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안양=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의 한 여자중학교 남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초 안양시 A 여중 학부모 등으로부터 이 학교에 재직 중인 남교사 B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한 학부모는 "교사 B씨가 아이들에게 '돈 많고 명 짧은 사람과 결혼하려면 여자는 날씬하고 예뻐야 한다', '여자는 다리가 굵으면 매력 없다'라고 얘기하는 등 성희롱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학교에 협조를 구해 이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다.
교사 B 씨는 현재 병가 중이다.
그는 학교 측에 "성희롱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해 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