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동원그룹은 김재철 회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제17회 조찬포럼에 초청돼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 성장 속도에 비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여유가 없었다"며 "나침반은 사라지고 풍향계만 존재하는 지금 전인교육을 통한 바른 인재 육성으로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전인교육 프로그램인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 강진 출신의 김 회장은 1969년 창립한 동원그룹을 이끌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바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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