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농촌재능나눔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도시민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농촌 지역에 재능나눔으로 고령화를 극복하고 침체를 벗어나자는 취지다.
사업은 춘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강원국학원, 춘천홍익여성연합, 지구시민운동연합강원지부와 함께 한다.
올해 사업은 7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농촌 지역 초·중·고교, 오지마을, 고령마을 학생과 주민이다.
프로그램은 농촌지도자와 청소년 리더십 캠프, 건강한 농촌 심신수련 힐링 명상, 지구환경 살리기, 신나는 가정문화, 나라 사랑 교육, 창의력 쑥쑥 뇌 짱짱 등 7개다.
지역 내 기관과 단체가 2곳 이상 연계해 추진하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재능기부가 이루어진다.
재능나눔사업에 따라 최소한의 비용은 춘천시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것으로 올해 2년 차다.
지난해 사업에는 4개 분야 6개 프로그램에 모두 1천400여 명의 농촌 지역 학생과 주민이 참여했다.
문의는 춘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3-250-3148)로 하면 된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