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BC카드는 중국 주요은행 중 하나인 흥업은행과 22일 BC카드 서울 본사에서 고부가 방한 관광 마케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와 BC카드는 흥업은행의 VIP 회원 200만 명 전용 플랫폼 '흥동한국'을 활용해 특별 방한 프로모션 및 VIP 고가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중국시장에서 한국이 고부가 관광지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공사는 흥업은행 VIP 회원 홍보담당자들을 초청해 종합건강검진, 성형관리 견학, 프리미엄 스파 및 뷰티 체험 등 한국 고부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
공사는 지난달 중국 최대 여행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 아시아 최대 IT 기업인 중국의 '텐센트'와도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협약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다양한 소비계층에 특색있는 방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고소비 개별여행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방한 중국시장의 고품질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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